1. 기본정보
감독:이주영 출연진:이병헌, 공효진, 안소희, 최준영, 이승하, 백수장, 김학선 장르:드라마 개봉일:2017.02.22 평점:80. 관객수:35만 명 제작사:BH엔터테인먼트 상영시간:97분
2. 내용
증권사의 지점장인 재훈(이병헌)은 부인과 아이와 멀리 떨어져 사는 기러기 아빠입니다. 재훈은 항상 외롭습니다. 하지만 영어를 할줄알아야 한다며 호주는 안전하고 좋다며 부인은 가기 싫었지만 보내졌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증권사가 부도를 내게 됩니다. 부신한 채권을 파는 바람에 피해자도 많이 생겨 큰 죄책감을 가지게 되고 자신의 재산도 사라집니다. 투자자들에게 사과문을 쓰던 중 책상 위의 아이와 부인의 사진이 눈에 들어오고 갑자기 이들이 살고 있는 주소를 찾아보고 그곳으로 떠납니다. 호주에 도착한 재훈은 버스 편을 찾던 중 지나(안소희)라는 한국여자를 보게 되고 지나도 재훈과 같은 장소로 간다는 것을 알게 되어 같이 버스를 탑니다. 한참을 걸어 부인과 아이가 사는 집에 도착하게 됩니다. 하지만 부인 옆에는 낯선 외국인이 있습니다. 아들과 외국인남자의 딸고 같이 다정히 저녁을 먹는 모습을 보고 너무 당황하여 집을 나와 버립니다. 그리고 인근 식당에서 아까 보았던 지나를 다시 만나게 됩니다. 지나는 환전직거래를 하기 위해 모르는 사람의 집에 따라갔다가 변을 당하게 됩니다. 그런데 재훈이 비틀거리며 길을 건너오려는 지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다친 지나를 숙소까지 데려다줍니다. 다음날 재훈은 부인을 미행하고 있습니다. 어제 보았던 남자와 아이들과 바닷가에서 놀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지나를 만나는데 도움을 요청받습니다. 환전직거래를 하는데 같이 가 달라고 도와 달라고 하지만 거절하고 부인과 있던 남자를 미행합니다. 어느 병원에 들어가는데 입원실에는 그 남자의 부인이 있었습니다. 그 남자가 나가고 그 남자 부인에게 모든 것을 말하지만 이미 알고 있다고 합니다. 그날밤 지나를 도와주기로 합니다. 그리고 거래현장에 같이 갑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은 이미 집을 버리고 떠나 버렸습니다. 지나와 재훈은 버스 정류소에서 서로 신세한탄을 합니다. 며칠 뒤 재훈은 지나를 찾아와 함께 갈 곳이 있다며 지나를 데리고 갑니다. 거기는 지난번에 같이 갔던 거래현장이었습니다. 거기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있고 경찰들까지 있었습니다. 지나는 굴삭기가 땅을 파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 땅속에서 시체가 나옵니다. 지나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 시체는 본인이었습니다. 지나는 이미 죽었던 것이었습니다. 재훈의 부인도 재훈에게 연락이 안 된다며 집에 가달라고 신고를 한 상태였는데 집에 가보니 재훈도 이미 죽어 있었습니다. 지나나 재훈도 이미 죽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지나는 죽어서 재훈을 볼 수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재훈은 태즈메이니아로 간다고 하고 지나는 그냥 호주에 있으면 엄마가 데리러 올 거라서 기다린다고 합니다. 태즈메이니아는 예전에 아이가 놀던 장소인데 큰 바위 바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재훈은 그곳으로 갔습니다.
3. 명대사
재훈:우리가 아무도 모르게 여기 혼자 왔던 것처럼 그렇게 조용히 지나가면 되지 않을까요?
수진:귤 까주는 건 정이고, 새우 까주는 건 사랑이래
재훈:너무 좋은 거래는 항상 거짓이 있는 법이에요.
재훈:다 뺏기고 이용만 당하고 살았는데, 그것도 모르고 왜 그렇게 우아한 척하면서 살았는지 돌이키기엔 너무 멀리 와버린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