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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넘버 3 기본정보 수상내역 줄거리 숨은이야기

by 아삥이삼촌 2024.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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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떨이 별명이 어울리는 박상면

1. 기본정보

감독 : 송능한 주연 : 한석규, 최민식, 이미연, 송강호, 박상면, 박광장, 방은희, 안석환 조연 : 전홍렬, 배중식, 박길수, 손민석, 홍석천, 김진형, 박성웅 국내개봉 : 1997.08.0 2 러닝타임 : 108분 장르 : 블랙코미디, 액션 평점 : 8.4 제작사 : 프리 시네마 국가 : 한국 관객 : 30만 명 (서울) 상영등급 : 19 청소년 관람불가

2. 수상내역

1997 18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 각본상, 남우조연상 - 송강호)  35회 대종상 영화제 (신인남자배우상) 1998 21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촬영상-은상) 34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시나리오상)

 

3. 줄거리

도강파 소속 행동대장인 서태주(한석규)는 넘버 1이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그러던 중 부두목인 족제비(전홍렬)가 쿠데타를 일으켜 본인이 넘버 1이 되려고 한다. 뒤늦게 알게 된 태주는 죽을힘을 다해 족제비 부하들로부터 보스인 도식을 피신시키지만 자신은 잡히고 만다. 족제비에게 고문을 당하면서도 끝가지 은신처를 말하지 않고 버텨낸 내주는 반란을 수습하는데 큰 공을 세우며 조직에서 넘버 2로 승진한다. 족제비의 반란 당시 무식한 재떨이도 큰 활략을 하여 태주 못지않은 조직의 이인자로 등장한다. 항상 서로 대립하기 일쑤였다. 룸살롱에룸살롱에 출근하는 박현지(이 미역)는 태주와 결혼했지만 태주가 조직의 일이 바빠서 가정에 소홀해지자 본인도 글을 쓰고 싶은 꿈을 이루기 위해 삼류 시인인 랭보(박광정)에게 시 강습을 받는다. 현지는 시 선생님과 정신적인 교감을 나누다가 모텔을 가게 되고 두목의 아내이자 룸살롱 마담인 지나(방은희)에게도 이 시 선생님을 소개해준다. 태주와 같은 아파트에 사는 마동팔검사(최민식)는 도강파를 일망타진하기 위해 방법을 강구하고, 킬러 조필(송강호)은 반란 때 두목을 제거하라는 사주를 받았으나 실패한 뒤 조직 불사파를 만들고 산속에서 지옥훈련을 하며 다음 기회를 노린다. 태주는 상대 조직이 관리하는 구역에서 자릿세를 흥정하다가, 상대 조직원들과 몸싸움을 하던 중에 칼을 맞았고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다가 조필의 부하들에게 시비가 붙어서 폭행을 당하게 된다. 이 일로 두목에게 안 좋게 보이기 시작한다. 그동안 맡고 있던 사업을 재떨이에게 빼앗기고 힘든 날을 보내고 있던 중에 두목이 태주에게 찾아온다. 태주에게 총을 주면서 도강파를 수사 중인 마검사를 죽이라는 명령에 따라 마검사를 사속에서 방아쇠를 당긴다. 두목인 도식은 야쿠자와 함께 사업을 확장하려 한다. 지나의 룸살롱에서 야쿠자와 도강파와의 회식하는 날에 지나는 어느 룸에서 랭보와 불룰을 저지르를것을 재떨이가 목격하고 랭보를 처치하려다 오히려 기습을 당한다. 도망치는 랭보에게 던진 재떨이가 하필 야쿠자의 보스머리에 명중하고, 양쪽 조직원들은 일제히 난투극을 벌인다. 여기에 염장이의 사주를 받고 두목을 제거하러 온 불사파 조직원들까지 합해지면서 상황은 더 복잡하게 된다. 이때 룸살롱에 들이닥친 경찰들 앞에 죽은 줄만 알았던 마동팔이 있었다. 태주는 마동 팔을 죽이지 않고 조직 정보를 제공하면서 타협을 본 것이다. 태주는 협조한 조건으로 짧은 형기를 받고 출소하면 손을 씻고 행복하게 살 것을 다짐한다.

 

 

임춘애입니다. 행님

 4. 숨은 이야기

송능한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으로 '태백산맥', '보스' 등의 각본가 경력을 가지고 난 후  여기에서 정식으로 데뷔하였다. 이 영화는 아마도 송강호의 출연이 아닐까 한다. 연극배우출신인 송강호는 그가 말한 대사와 연기는 대중들에게 최대의 화제를 남겼으며 당대 최고의 유행어가 되었다. 그리고 많을 사람들이 개인기를 할 정도였다. 영화 '초록물고기'에서의 깡패연기가 얼마나 진짜 같던지 관객들은 진짜 깡패를 데리고 와서 영화를 찍은 줄 알았다고 한다. 1990년대 한국영화 중 걸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개봉당시 그렇게 많은 관객동원에는 실패했다. 박스 오피스가 전산화가 되기 이전이라 정확한 관객수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서울 관객수만 약 30만 가량으로 그 당시 20위 수준이다. 대중성과 상관없이 연기에 임하는 배우들이 많이 출연한 덕분에 현장 분위기는 매우 학구적이었다고 한다. 실제 한 연예정보 프로그램에서 이미연과 한석규가 현장에서 대본에 필기를 하며 캐릭터 분석을 하는 장면이 찍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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