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본정보
감독 : 강제규 주연 : 한석규, 최민식, 송광호, 김윤진 조연 : 윤주상, 박용우, 박하, 조덕현, 김수로, 남명렬, 황정민, 장현성, 이필모 내 개봉 : 1999.02.13 러닝타임 : 123분 장르 : 액션, 로맨스, 드라마, 멜로 평점 : 8.90 제작사 : (주)강제규필름 국가 : 한국관객 : 약 6,950,000 (천만관객의 시초가 되는 기념기적인 작품이며 해외수출도 많이 하여 한류영화이 시초가 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상영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2. 수상내역
1999 20회 청룡영화상(감독상, 최다관객상) 44회 아시아 태평양 영화제(편집상, 심사위원특별상) 36회 대종상 영화제(남우주연상, 신인여자배우상, 편집상, 조명상, 음향기술상, 남자인기상, 기획상) 35회 백상예술대상(영화 대상, 영화 작품상, 영화감독상, 영화 남자최우수연기상) 22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촬영상-은상, 신인여우상, 최우수 인기남우상, 조명상) 2001 24회 일본 아카데미상(우수 외국작품상)
3. 줄거리
대부분 아실만한 내용이라 간단히 쓰겠습니다. 비밀정보기관의 특수요원인 유중원과 절친한 동료요원 이장길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던 무기밀매상 임봉주가 야외에서 저격당하는데 유중원은 직감적으로 북한 최고 저격수 이방희가 저격했다고 생각한다. 이방희는 이미 여러 차례 우리 정부 요인들을 저격하고 추적이 심해지자 1년여간 잠시 숨어있다 다시 활동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저격당한 임봉주의 배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방희가 임봉주를 통해 국방과학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액체폭탄을 확보하려고 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에 연구소로 향하지만 이미 이방희가담당연구원을 죽인 뒤였다. 그때 북한에서 침투한 박무영과 8군단 정예요원들은 군단사령부로 이동 중이던 액체폭탄을 쉽게 탈취한 게 된다. 이사실을 알게 된 유중원과 이장길은 액체폭탄을 찾지만 박무영의 기습공격으로 겨우 탈출한다. 그런데 항상 특수요원들보다 한 발 앞서 나타나는 이방희의 행적은 오래전부터 비밀정보기관의 정보들이 외부로 유출되고 있음을 말해주고 내부첩자가 있지 않는가 의심하게 된다. 이장길은 사무실에서의 어항이 이상하리 만치 많다는 걸 어느 순간 알게 된다. 이장길은 이명현의 뒤를 밟게 된다. 그녀의 수족관에서 알고 싶지 않은 사실을 알게 된다. 이명현은 사랑을 알게 되었다. 그녀는 애국이냐 사랑이냐 선택의 기로에 섰다. 마지막 음성메시지의 명현의 대사"너무 보고 싶어" 저는 제주도 갈 때마다 하얏트 호텔 바다가 보이는 벤치에서 그 음악을 듣습니다. 중원은 살아낼 수 있을까..... 키싱구라미처럼 되지 않았을까...
4. 뒷이야기
이 영화는 제작사의 폐업문제로 다시 보기가 안된다고 한다. 그 후 36회 도쿄국제영화제에서"판권 문제도 해결되었다. 내년 한국과 일본에서 상영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강재규감독이 말했다. 일본 대중문화 개방 25주년 기념을 특별상영으로 디지털 리마스터판을 상영했다. 이 영화를 만들게 된 계기가 '은행의 침대'의 시나리오를 중국에서 쓰고 있었는데
베이징의 대학기숙사에서 북한유학생을 만났다. 그 당시 북쪽사람을 만날 기회가 없었기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다음 시나리오는 이 모티브로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배우 황정민의 동생인 황상준음악 감독이 신인시절에 OST에 참여했다고 한다. 북한군으로 나와 목걸이 폭탄을 먹고 자폭하는 여배우는 김수로의 실제 여동생이라고 한다. 남매가 같이 오디션을 봤는데 여동생은 바로 합격했지만 김수로는 세 번째 오디션에 붙었다고 한다. 모든 출연진이 한 달동아 혹독한 액션훈련과 체력단력을 했다고 한다. 배우들이 시나리오에 만족해 적극적으로 임했다고 한다. 특히 성형하기 전 이방희 역을 받는 배우는 8군단 배역의 다른 배우들과는 다르게 아주 혹독한 훈련씬만 찍는 힘든 역을 맡고도 눈에 띄지 않는 역임에도 진진하게 임했다고 한다. 이 영화의 패러디 영화인 {재미있는 영화}가 있다. 차후에 이영화를 소개할까 한다.